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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북연구원과 지역 상생 발전 이끈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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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30 17:48:33

    ▲ 전북연구원과 협약체결 © 전북대

     14개 시·군과 함께 성공하는 정책사업 발굴, 네트워크 구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끄는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14개 시·군 지역발전연구소’에 전북연구원(원장대행, 본부장 김보국)의 힘이 더해져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지역 14개 시·군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26일 오후 3시 전북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주요 보직자들과 전북연구원 김보국 전북연구원 본부장(원장 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 14개 시·군과 함께 성공하는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연구사업의 기획과 자문, 연구협력 네트워크 등을 폭넓게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분야별로 전북대 저명 교수들을 전북연구원이 운영하는 ‘초빙연구 및 역량교육’에 참여시키고, 전북연구원의 연구원들도 전북대 겸임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또한 전북연구원 퇴직 연구원 중 연구 역량이 우수한 이들은 전북대 연구교수로 참여시켜 지역 발전과 관련된 학생 교육 등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은 우리대학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14개 시·군 지역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의 과제와 국책사업 등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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