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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소비 활성화 전문가 머리 맞대…농진청,31일 학술 토론회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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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30 17:34:45

    ▲ 인삼  © 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오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인삼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고 밝혔다.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시장 경향, 제품 개발 등을 주제로 한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에 이어 국내 인삼 산업체에서 만든 인삼 가공제품 전시, 시식 행사도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이창형 사무관(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건양대학교 이철성 교수(인삼, 캐시 카우인가? 퀘스천 마크인가?), 차의과대학교 이부용 교수(건강기능성식품 제도 변화에 따른 인삼 제품 개발전략)는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세명대 임병옥 교수(인삼 생산, 가공, 유통 현황 및 소비 확대 추진 전략), 한국인삼공사 글로벌연구소 이윤범 소장(인삼 글로벌 시장 경향(트렌드) 및 고부가 인삼 제품 개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진 연구사(우리생활 속 「삶&삼(蔘)」),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수미 박사(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및 의의)는 소비 확대 전략과 인삼의문화,역사적 우수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인삼 소비량은 1인당 한 해 300그램(g) 정도이다.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소비가 정체,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 수출은 2022년 기준 2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정부와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 등은 2026년 인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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