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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업계최초 '다이아몬드 나석' 직매입 판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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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8 08:51:46

    ▲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나석'을 직접 매입해 판매한다.

    신세계는 지난 4일 다이아몬드 나석을 직접 매입해 운영하는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다이아몬드 나석을 매입해 직접 판매까지 나선 것은 업계 첫 시도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석은 자연에서 채굴한 원석을 가공해 주얼리에 별도 세팅을 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구매자는 나석을 구매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는 강남점 8층 상품권샵에 자리한다. 기존 골드바 판매와 함께 상품권샵에 샵인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고객이 상품권과 함께 이색 기프트를 찾는 사례가 늘어 골드바에 이어 다이아몬드 나석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나석은 국제보석감정사(GIA GG) 자격을 갖춘 20년 감정 경력의 바잉 전문가가 직접 매입한다.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는 웨딩링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1캐럿과 0.5캐럿 2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Sl 1등급 1캐럿 1500만원대, 0.5캐럿 400만원대로 국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에 비해 10~40%가량 저렴하다.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는 강남점에 이어 주얼리 고객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연내 추가로 문 열 계획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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