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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M, 혼돈의 시대 최강이 되기 위한 외로운 싸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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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3 08:51:42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토브가 외부 IP 입점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신작 모바일 게임 '전국제패M'을 새로 선보인다.

    '전국제패M'은 페퍼콘에서 개발한 3D 횡스크롤 느와르 액션 RPG로 레트로 아케이드게임 감성을 3D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준수한 타격감으로 느와르 장르 특유의 손맛을 살리고 있으며, 캐릭터 레벨의한계가 없는 '초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국제패M'은 대한민국의 실제 지명으로 이루어진 '구역'을 다른 플레이들과 뺏고 방어하며, 전국제패를 위한 구역 장악의 재미가 확실한 게임이다.

    '전국제패M'은 모든 세상이 무질서로 변질되며 혼돈의 카오스가 열리고, 대공황에 빠진 세상에서 전국을 평정하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 목적에 부합하는 '격투', '도전', '강인함', '권력' 등을 위한 쉼 없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위한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다.

    격투와 대결이라는 게임 플레이를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한 선택으로 3D 횡스크롤을 채택했다. 언리얼4엔진을 이용해 간단한 방향 조작만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손맛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본 구조는 PVE와 비동기 PVP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전국제패를 위해 다양한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코스튬과 장비, 소모품 등을 수집해 다시 한 번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무한 성장 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각 구역별로 획득할 수 있는 재화가 달라 필연적으로 이용자들은 다양한 구역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반복 성장 중에도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전국제패M은 자신의 '몸'을 무기로 하는 '세 남자'가 주인공이다. 이용자들은 이들 세 명 중 한 명을 선택해 플레이해야 하는 만큼 각 캐릭터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어태커'는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로 기본 공격력이 다른 두 명에 비해 강하다. 스킬 재사용 쿨타임이 짧아 같은 시간이라면 더 많은 공격을 할 수 있다. 공격은 주로 발을 사용하며, 공격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다.반면,체력과 방어력은 낮아 적의 피격을 회피하지 못하면 쉽게 제압당할 수 있어 플레이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디펜더'는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탱커' 역할에 특화돼 있다. 기본 회복력도 높아 격투 도중 감소된 체력이 빠르게 회복된다. 주로 주먹을 사용해 묵직하면서도 시원시원한 공격 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밸런서'는 공격, 방어, 체력 등 각종 능력치가 고르게 설정된 파이터로초보 이용자들도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고른 능력으로 인해 안정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이다.

    '전국제패M'은 격투를 통한 무한 권력 투쟁의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어 원초적인 욕망을 자극하는 게임이다. 최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에서 국산 게임으로는 보기 힘들었던 장르의 신작을 내놓은 만큼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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