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델 3 이미지와 튀르키예라는 문구를 게재하고튀르키예 시장 진출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테슬라라티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튀르키예 시장 진출을 이전부터 계획해 왔다. 3월 초에는 튀르키예에서 슈퍼차저 사업장 운영 규제에 관한 인허가를 확보했으며, 영업직과 서비스직 채용도 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2년 간 생산량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으며, 이런 증가세를 바탕으로 판매 시장의 수도 빠르게 늘려 왔다. 테슬라는 최근 멕시코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설립 계획을 밝혔으며,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과 베를린 공장의 생산량은 계속 증가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신규 시장 개척은 무척 뜻깊은 일이다.

현재 테슬라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수많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해 있다. 이제 테슬라는 소형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며, 최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늘렸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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