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26 15:07:28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4일 민원인 제보를 통해 광주시 도척면의 한 육견 농장을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가 발견된 만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특히 특사경은 이 밖에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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