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미국의 에모리대학 및 조지아공과대학과 바이오의공학분야 공동연구 및 교육을 위한 삼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자 간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바이오 의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과정을 발전시킬 국제 공동모델을 구축하고, 서강대 연구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상호 강의교류 및 공동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바이오 및 의료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했음에도 의과대학 부재로 인해 ‘첨단 보건의료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에모리의대, 조지아 공대와의 양해각서 역시 연구 및 교육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인 신관우 교수는 ”이번 에모리대-조지아 공대와의 삼각 협력을 통해 서강대의 바이오 분야와 의공학 분야의 국제화와 교육 및 연구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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