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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올해 미국 국채 투자자 작년대비 4배 증가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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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1 22:29:53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미국 국채에 투자한 고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미국 국채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들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권 자산관리(WM) 지점에서 투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 국채 투자자 중에서 60대 이상 비율이 작년 27%에서 올해 41%로 증가했다. 30대의 1인당 투자 금액은 400만원대에서 2500만원대로 6배로 늘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으로 미국 국채를 거래한 고객 수가 전체의 8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 온라인 미국 국채 투자 비중은 작년 46%에서 이달 72%까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보다 높아진 금리 수준 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학이나 해외여행 자금 마련, 새로운 달러 투자 수단을 찾고 있는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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