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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 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관광명소로 부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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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7 12:53:48

    ▲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벚꽃길 © 고흥군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캠핑장도 4월 오픈 예정

    바다와 호수 그리고 꽃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관광객에게 봄철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모에 캠핑장, 물놀이장, 주차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수변노을공원으로 가는 길목 3.5km 구간에 벚꽃길(폐교된 두원초등학교~고흥만 방조제)이 터널처럼 형성되어 벚꽃 개화(3월말~4월초 예정)시기에는 가족과 연인 등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수변공원 전경 © 고흥군

    한편, 군은 수목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해변캠핑장 운영자를 3월 말에 선정해 4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또 여름에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미로공원, 오감 체험숲, 야간경관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수변노을공원을 고흥만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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