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은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업데이트 ERC-4337을 적용한다.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강화에 나선 네오핀은 ERC-4337을 적용해 지갑 UX, UI를 개선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규제 준수를 통한 신뢰도 확보를 기본 바탕으로 빌트인 다중서명, 소셜 지갑 복구, 새로운 서명 알고리즘 등 ERC-4337의 핵심 기능을 구현해 이용자 경험과 안정성을 높였다.

ERC-4337은 이더리움 재단이 3월 미국에서 열린 '이더 덴버' 행사에서 발표한 기술로, 기존 블록체인 지갑의 사용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어려운 점으로 손 꼽히는 개인 키 관리를 개선했다.

네오핀 마성민 최고기술책임자는 "ERC-4337을 네오핀에 빠르게 도입해 더욱 쉽고 편리한 씨디파이 프로토콜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고객 자산 남용 등으로 신뢰를 잃은 중앙화 크립토 금융에 혁신을 가져오고, 블록체인 대중화에도 빠르게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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