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사용자들에게 희소식 하나. 최신 갤럭시워치에 기존 사용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기능이 돌아와 화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12일, 삼성이 갤럭시워치6 프로에 물리 회전 베젤링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9월에 출시한 기어S2 스마트워치에 처음 베젤을 돌려 운영체제를 조작하는 물리 회전 베젤링 시스템을 도입한 후, 이를 차후 출시한 갤럭시워치 시리즈부터도 꾸준히 적용하며 애플워치의 대항마로 자리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서는 삼성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물리 회전 베젤링이 빠지며 기존 사용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매체는 삼성이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워치6 프로에 물리 회전 베젤링 시스템을 다시 넣어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존 사용자들을 배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물리 회전 베젤링 시스템이 들어가는 것은 갤럭시워치6 프로버전 뿐이고, 일반 갤럭시워치6 버전의 경우는 워치5 시리즈에 적용된 디지털 베젤 입력장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알려진 정보로는 삼성이 지난해 출시한 워치5 프로의 경우 45mm 크기만 제공했지만 올 하반기에 출시할 워치6 프로에는 2가지 크기로 나누어 출시함으로써 이동을 중시하는 사용자는 작은 크기 버전을,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는 큰 크기 버전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워치6 프로 버전은 전작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완충 후 사용시간을 크게 늘림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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