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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5 프로 사용자 '워치가 내 목숨을 이렇게 구했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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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1 15:25:41

    <출처: 샘모바일>

    스마트워치는 손목위의 건강감지기로도 불리는 만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수단이 될수도 있다.

    이에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한 갤럭시워치 사용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어떻게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지를 전했다.

    갤럭시워치4와 워치5는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워치5 프로의 경우는 건강관련 기능과 센서 성능이 더 정확하게 구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사용자는 작년말인 2022년 11월, 갤럭시워치5 프로를 순전히 호기심에 구입한 후 이것저것 새 기능들을 사용해보다 심전도 모니터링 기능을 우연하게 작동시켰다.

    그 결과 워치5 프로에서는 동율동이나 심방세동 등 심장관련 질환 내용등이 측정됐고, 이에 사용자는 갤럭시워치5 프로의 측정결과를 지역 의원 및 종합 병원에 공유해 광범위한 검진을 받았다.

    그러자 진짜 사용자의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 확인됐고, 그는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있으며 다가오는 4월에 심장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갤럭시워치5 프로의 건강관리 기능 덕분에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으며, 이 기능을 만든 삼성 개발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매체는 다른 사연도 공유했는데, 갤럭시워치4를 사용하는 이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의 센서기능을 통해 정기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본 결과 심실빈맥 진단을 받았다.

    심실빈맥은 심장의 심실에서 시작되는 비정상적으로 빠른 맥박을 말하는 것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갤럭시워치4 사용자는 "워치4가 아니었으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을것"이라며, "워치4를 구입하게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박수 센서는 삼성 갤럭시워치4 및 워치5 시리즈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ECG센서(심전도) 기능은 일부 시장으로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은 더 많은 지역에서 심전도 센서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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