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기능은 무엇일까?

더 넓은 화면, 더 빠른 속도, 더 쉬운 조작 등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사용시간'이 아닐 수 없다.

스마트워치 끝판왕이라 불리는 애플워치도 모든 기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짧은 사용시간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만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준비중인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가 전작보다 더 늘어난 사용시간을 제공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매년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성능을 보강해왔는데, 2년 전에는 타이젠 운영체제를 버리고 구글 웨어OS로 대대적 개편을 진행했으며, 작년 출시한 갤럭시워치5에서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개선해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랫동안 사용을 가능케했다.

또한 이 추세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워치6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매체는 갤럭시워치6 40mm 버전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인증기관을 통해 유출됐는데 이 배터리는 전작보다 한결 더 커진 용량을 갖췄다고 전했다.

워치6 40mm 버전에는 모델번호 EB-BR935ABY에 300mAh 용량을 내장한 배터리가 내장되는데, 이는 전작인 워치5 40mm 버전의 284mAh 용량보다 약 5.5% 정도 배터리 용량이 더 크다.

여기에 삼성이 더 높은 전력효율을 가진 디스플레 및 칩셋을 함께 더한다면 전작보다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워치5 프로의 경우 워치5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늘어난 점이 특징인 만큼, 만약 갤럭시워치6 프로가 출시된다면 배터리 용량 확장폭은 전작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직까지 갤럭시워치6에 대해 알려진점은 많지 않지만 삼성이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선보였던 곡면 화면 디자인으로 회귀한다는 소문이 있다.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BOE에 이어 중국서 2번째로 큰 디스플레이 기업인 차이나스타(CSOT)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설이다.

또한 개선된 버전의 원UI for 워치 사용자경험과 활동 및 헬스 트래킹기능 등을 제공해 전작보다 더욱 알찬 업그레이드 기능들을 제공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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