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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기아, 아동·청소년 맞춤형 멘토링 '기아 프렌토링' 업무협약 체결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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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28 16:18:38

    ▲ 업무협약식 모습 ©서초구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8일 ㈜기아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 발전을 지원하고자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 대회의실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기아 윤호남 상무,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과 3개 협력기관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 교환·기념촬영 및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와 금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실시되어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든 ‘기아 프렌토링’ 사업은 서초구 3개 복지 기관(반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민·관 공동운영 사업이다.

    교육적·문화적으로 취약한 관내 아동·청소년 160여 명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1:1 학습지도·진로체험·그룹형 멘토링·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부문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아동·청소년 멘티 178명과 대학생 멘토 219명이 참여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1,8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였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기아 프렌토링’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가치를 되새기며 3개 기관 간의 연합 활동과 함께 대학생 멘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매년 말 개최해온 연합 성장 보고회와 함께 연합 당일형 캠프를 추진하여 멘토-멘티 간 더욱 친밀한 관계형성을 돕는다. 또한 멘티 뿐만 아니라 대학생 멘토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멘토 지원금 상향 및 우수 멘토 표창 등 멘토 지원을 확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아 프렌토링이 일궈온 지난 10년 간의 성과는 뜻을 같이하는 민·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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