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대웅제약 파트너 美 에볼루스, ‘나보타’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6개월 효과 입증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2-03 12:41:52

    ▲2023.02.03-대웅제약 파트너 美 에볼루스, (나보타)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6개월 효과 입증 [대웅제약 사진자료]= 주보 JEUVEAU 100유닛.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가 미간 주름 환자 대상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6개월 장기지속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 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대비 2배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40유닛 '주보'를 투여하고 6개월간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엑스트라 스트렝스(Extra Strength)’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알렸다.

    이번 임상은 65세 미만의 미간 주름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의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진행됐으며 다기관, 이중맹검 및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에볼루스는 진행된 연구에서 고용량 40유닛 투여 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3일, 7일, 12개월 동안 30일 주기로 지속성을 평가했으며, 평가변수인 미간주름척도, 글로벌미용개선척도의 중간 분석결과를 도출해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주보 시술 후 환자의 50%가 시술 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 약 26주가 소요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중간 결과에 대해 “고용량 주보가 긴 주기의 시술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는 환자들의 클리닉 방문횟수 감소에 따른 편의성 및 선호도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879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