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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향해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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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06 09:05:40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아바코가 2차전지 장비로의 라인업 확장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아바코는 매출 대부분이 지금까지는 디스플레이 장비(Sputter, OLED 진공 장비, 반송 및 이송 장비)에서 발생했다.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 내 OLED 제조장비 비중 75% 차지하고 있다.

    백준기 연구원은 "최근 수주잔고 구성에 극적인 변화 나타나고 있다"면서 "동사는 제품 다변화에 힘써왔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장비 수주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 내 2차전지 물류 장비 비중 4%에 불과하나 2023년 동사 2차전지 물류장비 수주잔고는 고객사의 북미 투자 확대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수주잔고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2차전지 롤프레스 장비 신규 수주도 기대한다"면서 "롤프레스는 동박과 같이 유연성 있고 두께가 얇으며 긴 소재를 코팅한 후 열을 가하고 프레스로 눌러 두께를 줄이고 강도와 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롤프레스 장비로의 라인업 확장은 물류 장비 수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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