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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강한 고용지표와 매파적 연준 기조에 하락 마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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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06 09:01:52

    ©연합뉴스.

    12월 미국 민간고용 전월 대비 23.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고용시장 강세에 긴축 우려 심화로 하락 마감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2,930.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7포인트(1.16%) 밀린 3,808.10으로, 나스닥지수는 153.52포인트(1.47%) 떨어진 10,305.24로 장을 마쳤다.

    연준 위원들이 더 높은 기준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연이어 발언한 점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증시는 매파적 FOMC 의사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매파적 FOMC 의사록에 약세를 보였으나 독일 무역수지, 유럽 생산자물가지수 호조에 하단을 지지했다.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STOXX600지수 0.2%, DAX지수 0.38%, CAC40지수 0.22% 하락, FTSE100지수 0.64%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통화 완화 정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인민은행이 여러 통화정책 수단을 통한 유동성 공급 계획 발표하며 증시상승을 견인했다.

    상해종합지수 1.01%, 선전성분지수 2.13%, 창업판지수 2.76%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금융주 강세에 코스피가 상승했다.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 기대에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 금융, 증권, 건설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급별로 외국인 5,082억원 순매수, 기관 3,556억원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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