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07 23:11:1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겨울용품 구입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온누리상품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2억 원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은 경남 창원 소재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LH 임대주택에는 만 80세 이상의 1인 가구가 약 5만 1천세대로, 특히 돌봄이 필요한 90세 이상의 고령층 홀몸어르신은 3천 7백여 세대에 달한다.
앞서 LH는 홀몸어르신들의 안전 및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9월부터 LH 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해 세대방문 돌봄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12월부터 서비스 제공 동의자에 한해 안심콜, 말벗 및 LH 입주정보 전달 등 주거생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승호 본부장은 “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주거생활서비스 확대와 주거복지 기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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