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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코코네 그룹과 일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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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6 12:35:57

    네오핀은 일본 코코네 그룹 산하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 보이저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이(MOOI)'를 통해 캐릭터 코디네이팅 플레이(CCP)를 활용한 P2E 게임 '메타 리블리'와 '클로 키스', '장켄' 및 무이 월렛, NFT 마켓 플레이스 '젤리미' 등을 운영 중이다.

    네오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트 보이저와 함께 손잡고 일본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 선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고, 기존 네오핀의 파트너사들에게도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네오핀 지갑에 코코네 그룹의 게임 IP를 연동하는 등 온보딩을 진행해 생태계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사는 네오핀과 무이 간 디파이 상품 출시는 물론 상호 플랫폼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자산 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포스트 보이저 역시 네오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웹2 유저를 웹3로 전환하고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스트 보이저는 게임파이,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무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성공적인 CCP 서비스를 Web3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코코네는 2008년 설립 이래 CCP를 활용한 아바타 소셜 앱 장르에서 20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체 누적 이용자 수는 1억 2,9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크립토 파이낸스, 리얼 라이프 커넥션, 게이밍, 커뮤니티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파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 2018년부터 이더리움, 카르다노, 트론, EOS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 노드 운영 시작 및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핀 관계자는 "포스트 보이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블록체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트 보이저의 모회사인 코코네가 가진 IP와 무이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상호 시너지를 기반으로 네오핀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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