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스타 2022]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넥슨 시연작 4종 미리보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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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7 11:18:03

    넥슨이 지스타 2022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비롯해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까지 제각기 다른 게임성을 지닌 신작들의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공간의 대부분을 거대한 날개처럼 양 사이드로 펼쳐지는 대규모 2단 시연존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넥슨의 신작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MMORPG다.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던전 탐험, 채집과 아르바이트, 악기연주, 캠프파이어 등 판타지 세계에서의 모험과 생활에 더해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모험을 다룬 최초의 스토리에, 원작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 사건, 모험을 더한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다. 생동감 있는 NPC들과의 대화를 비롯해 게임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토리 컷신, 복잡한 길 찾기가 필요 없는 자동 이동으로 스토리 그 자체에만 몰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는 복잡하고 숙련된 테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조작 가능하면서도 강렬한 타격감과 통쾌함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클래스로 박진감 있는 액션을 즐기고 던전을 탐험할 수 있다.

    원작의 판타지 세계가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하여 '마비노기'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새로운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 환경에 맞춰 커뮤니케이션에 유리하고 조작이 간편한 세로모드와 넓은 개방감을 지닌 가로모드를 모두 제공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이전 지스타에서 공개됐을 때보다 월등하게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돌아온 '마비노기 모바일'은 최대 15분가량 플레이가 가능한 지스타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가자는 4개의 기본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 만나게 될 메인 스토리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되는 던전 공략에서는 간편한 조작으로도 높은 타격감과 액션성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과 싱글 플레이에서 멀티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만남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 콘솔 멀티 플랫폼의 게임으로 루트슈터 장르다. PC와 콘솔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퀄리티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CO-OP),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하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다채로운 스킬과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 수십 종의 다양한 총기를 기반으로 개성 있고 호쾌한 슈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별 스킬과 총기,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하여 스피디하고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계승자가 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들에 맞서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임무와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여 마침내 계승자의 비밀에 닿게 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실사 같은 비주얼로 퍼스트 디센던트 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스킬을 이용해 플레이할 수 있는 유니크한 전투 스타일도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별 다양한 스킨과 커스텀 요소를 통해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코옵(CO-OP) 협력 플레이를 중심으로 멀티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외형과 전투 방식이 모두 다른 다양한 보스들을 4인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공략하며 '퍼스트 디센던트' 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별로 3개의 총기, 4개의 보조 장비, 다양한 보조 공격 수단의 장착이 가능하며 캐릭터나 총기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능력을 추가해 주는 아이템 역시 제공된다. 다양한 캐릭터, 무기, 아이템을 게임 내 보상을 통해 얻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고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 지속적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PS5 및 PC 플랫폼에서 시연이 가능하다. 10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 때와 달리 한국어 음성 녹음이 완료된 버전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만의 슈팅과 액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 도입부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 미션을 수행하고 '그래플링 훅', 다양한 총기 사용,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체험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정식 후속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차세대 크로스 플랫폼 레이싱 게임으로, 2019년 런던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2019'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넥슨 최초로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콘솔(Xbox ONE, PS4), 모바일(iOS, 안드로이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랫폼과 관계없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적인 역량이 총동원됐으며, 지난 9월 진행된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과 짜릿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빌리지, 포레스트, 월드 등 원작의 다양한 트랙 테마가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 최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리버리' 시스템을 통해 둘도 없는 나만의 카트바디를 제작할 수 있다. 선호하는 색상의 페인트로 카트바디 외형을 직접 칠할 수 있으며, 크기와 위치에 관계없이 다양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나만의 스티커를 제작해서 독특한 콘셉트의 카트바디를 꾸밀 수 있다.

    지스타 2022에서 유저들은 PC 및 모바일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순수한 주행 실력으로만 승부를 가리는 스피드전과 매 순간 전세가 뒤바뀌는 아이템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둘러보거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다양한 싱글플레이 콘텐츠도 체험해볼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와 지형이 변하는 신비한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2D와 3D가 어우러진 독특한 그래픽으로 표현된 미려한 바다를 탐사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탐사를 통해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 요소가 결합됐다. 10월 27일 스팀에서 글로벌 얼리 액세스에 돌입했으며, 정식 출시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사하며 미려한 해양 환경을 감상하면서 작살, 샷 건 등 이색 장비를 이용해 수십종의 해양 생물을 포획하면서 어드벤처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포획한 해양 생물을 재료로 만든 초밥을 팔면서 초밥집을 성장시키는 타이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D 도트와 3D가 결합된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보여준다. 2D 도트로 표현된 캐릭터, 해양 생물들은 캐주얼 게임 특유의 감성과 재치, 생략의 묘미를 전하고, 블루홀은 3D 그래픽으로 표현돼 환상적이면서도 광활한 공간감과 입체감을 전달해 아름다운 심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이버 '데이브(주인공)'와 전직 무기상 '코브라', 초밥 장인 '반쵸'를 중심으로 B급 감성 유머와 위트가 더해진 차별화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큰 돈을 벌기 위해 초밥집을 열지만, 블루홀을 탐사하면서 만나게 된 고대 어인족과 지구의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더 깊은 심해를 탐사하면서 신비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약 30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블루홀 탐사와 해양 생물 포획, 초밥집 경영까지 핵심 콘텐츠를 모두 즐기며 어드벤처와 타이쿤이 결합된 '데이브 더 다이버'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생물 포획에서는 보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총기, 근접 무기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한다. 이 밖에 닌텐도 스위치에 맞춰 최적화된 UI와 진동감도 경험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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