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루아, 시뮬레이션에 3매치 퍼즐을 더해 컨트롤과 전략의 재미 극대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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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07 09:52:36

    엠게임이 신작 모바일 게임 '루아'를 오는 11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사전예약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루아'는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군단을 만들고 전략을 세워 클랜전, 서버전 등을 통해 최강의 군주로 성장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시뮬레이션 장르의 특성상 자원의 채취 및 생산, 병력 배치, 훈련병 키우기, 몬스터 전투 등을 하며 영토 확장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매치 퍼즐 전투에서는 퍼즐의 조합, 상성, 속성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어 퍼즐 컨트롤과 영웅 스킬을 이용해 전략과 전술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승호 팀장은 "국내 서비스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이용자들의 소비스 속도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이다. 루아는 오픈 시점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고, 1달 단위로 꾸준한 콘텐츠를 추가할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퍼즐과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한다면 루아는 분명 매력적인 게임일 것이라 자신한다"며 '루아'의 국내 서비스 배경에 대해 말했다.

    '루아' 속 캐릭터는 실존 영웅, 판타지 영웅, 설화 영웅으로 구별된다. 수십 여 종의 영웅을 육성하여 조합하면, 전략적으로 전투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영웅들을 소환, 조합하여 영웅 간의 전투 및 병사를 지휘하는 전쟁에 활용할 수 있다.

    장비, 잔다르크, 로빈후드, 손오공 등 개성 있는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영웅들이 보유하고 있는 속성과 무기, 능력치가 제각각 달라 5명 영웅을 조합해 퍼즐과 전략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영웅들을 성장시켜 전투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RPG 요소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영웅들은 속성과 능력치, 영웅 능력, 군단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들은 레벨업과 돌파를 이용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웅추천' 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영웅 조합을 찾을 수 있다. 영웅을 보유하는 방법은 영지 내에 있는 소환전에서 소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게임 내 미션을 완성하면 과금 없이 SS 영웅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승호 팀장은 "오픈 시점에서 40종 정도의 영웅이 공개되며, 예정하고 있는 업데이트에 포함된 영웅은 100종이 넘는다. 정식 출시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는 한국 영웅인 '이순신'이 추가될 예정이다. 거북선을 활용하는 이순신의 스킬은 현재 공개된 모든 캐릭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은 스토리 모드의 모험을 통해서 진행된다. 3개 이상의 퍼즐을 조합하여 상대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퍼즐의 조합과 상성, 속성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한 번의 전투가 3분 이내에 종료될 정도로 빠른 전개를 느낄 수 있다.

    전투 시 유리한 속성일 경우 2배의 데미지를 주고, 불리한 속성일 경우 데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하게 된다. 상대하는 적들은 다양한 속성으로 등장하는 만큼 게임 게임 초반에는 속성별로 각각 영웅을 배치한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5명으로 구성된 영웅을 데리고 던전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던전은 일반과 어려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영웅의 레벨 등급에 따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경험치는 별도의 플레이 없이 소탕을 통해서도 획득이 가능하며, 몬스터 사냥을 통해 재화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성장시킨 영웅과 병력을 이용해 필드에서 영지와 성을 두고 다른 유저와 격돌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공성전부터 시작해 이후에는 글로벌 서버끼리 맞붙는 서버대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클랜전도 존재한다.

    월드 밖으로 나가면 플레이어의 주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웅과 병사들이 함께 행군하여 암흑군 혹은 어둠의 소굴로 보내 소탕과 동시에 해당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3매치 챌린지는 매주 이틀간 실시한다. 해당 콘텐츠는 구역 내에 있는 대형 몬스터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즐 아레나가 비동기화 된 유저와의 대결인 반면, 3매치 챌린지는 몬스터 퇴치를 위한 퍼즐링 전투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승호 팀장은 "퍼즐, 방치형, 시뮬레이션 등 여러 장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합친 게임이라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루아의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 달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추가하며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 향후 루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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