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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와 밴드는 식상해, 삼성 스마트 반지 개발중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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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2 14:16:43

    <삼성이 출원한 스마트링 특허도 / 출처: 삼성, 폰아레나>

    삼성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외 또 다른 건강 측정장치를 개발중인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삼성이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 스타일의 모바일기기인 스마트링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계 형태를 갖춰 작으나마 화면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워치와는 달리 스마트링은 반지 같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가시성 좋은 디스플레이나 조작이 편리한 입력장치 등을 내장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스마트링은 갤럭시워치에서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헬스 기능을 빼서 반지에 심어넣은 개념으로 착용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에 최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링을 통해 제공되는 기능은 심박수, 혈압, 혈중 산소 수치 및 각종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데, 손가락에 동맥과 모세혈관 등이 위치하기 때문에 스마트링의 센서로 각종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링은 착용자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그 정보를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링을 사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TV를 조작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은 스마트링에 대해 2015년애 최초로 특허 출원을 시작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학 심박수 모니터와 심전도(ECG) 센서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링에 대해 USPTO(미국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진행한 바 있다.

    애플 또한 스마트링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차후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스마트링 시장에서도 다시한번 맞붙을 전망이다.

    스마트링은 디스플레이가 없어 배터리 소비량이 일반적인 스마트워치보다 굉장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크기가 작고 부담없는 디자인을 가져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밴드와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스마트링이 출시돼있는데, 오우라 링3(Oura Ring 3), 서큘러 링(Circular Ring), 헤세라 NFC 링(Hecere NFC Ring), 프리벤션 서큘+(Prevention Circul+) 및 고투슬립 링(Go2sleep Ring)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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