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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지킴이” HJ중공업, 플로킹 캠페인 앞장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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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9 15:36:59

    ▲ HJ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봉래산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영도 중리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HJ중공업) 

    태풍 ‘힌남노’ 피해 입은 영도 중리해변 해양쓰레기 등 수거, 지역사회 봉사 활동

    HJ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봉래산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영도 중리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37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소로 설립된 HJ중공업은 올해로 창립 85주년을 맞으며 설립지인 부산 영도에서 지금까지 조선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는 청정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부산의 보물이라 불리는 영도의 자연과 생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를 담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 HJ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봉래산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영도 중리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HJ중공업)

    이날 플로킹 캠페인은 HJ중공업 본사가 위치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영도구 봉래산에서부터 중리 해변을 아우르는 숲길과 해안을 따라 진행됐다. 특히, 중리 해변의 경우 이달 초 부산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대거 해안으로 밀려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200여명은 영도 중리해변에서 태풍으로 밀려온 비닐, 플라스틱과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해변 일대를 정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후 봉래산을 오르며 등산로와 둘레길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부러진 초목류를 치우는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 HJ중공업은 29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봉래산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영도 중리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HJ중공업)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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