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2 15:49:32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고속도로 여수연장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에서 ""여수는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위치하고, 연간 1천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라며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고흥 간 11개 연도 연륙교 건설 등으로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여수는 고속도로를 나와 국도 17호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야만 최단 거리로 진입할 수 있다"며 "국가산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과 외지에서 진입하는 차량까지 더해져 심각한 교통체증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에서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는 여수밖에 없다"면서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의 승격이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여수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장관은 "여수시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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