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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중부지방 비…내일 낮 26~33도, 비 그친 뒤 바로 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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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9 17:35:02

    ▲비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0일 새벽과 아침 사이 경북북부 외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 내외 비가 쏟아지고 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에는 시간당 5㎜ 내외 비가 내리는 등 이날 오후 들어서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오고 있다.

    서울 서북·동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내 강수 강도 차이가 큰 상황인데 성북구와 강북구는 시간당 4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송파구와 강남구 등은 시간당 강수량이 10㎜에 못 미친다.

    중부지방 중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밤이 되면 비가 그치겠다.

    경기남부·강원과 충청은 각각 20일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은 20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경북북부 외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호남과 경북에서는 20일 오후까지, 경남에서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는 20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내린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기압골 영향과 별도로 동풍이 유입되는 것 때문에 20일 아침과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2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6도와 32도, 광주 26도와 31도, 대구 27도와 32도, 울산 27도와 31도, 부산 26도와 30도다.

    비가 내릴 땐 기온이 떨어졌다가 그치면 바로 다시 오르겠다. 이에 20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1~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6~32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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