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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영재와 강진만 메타버스 함께 타요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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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9 16:08:19

    ▲『2022. 창의융합캠프』운영 ©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7일(화)부터 4일간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2022.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2022. 창의융합캠프』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지역 자원(강진만)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학생들은 ‘강진만 에코버스(메타버스) 함께 타요’를 주제로 환경교육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2의 강진만을 제작했다.

    환경 자원의 순환을 알 수 있는 캔디게임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 습지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본 후 강진만 생태공원 체험학습, 강진만 수질 환경 탐색, SW 기후변화 미션 챌린지등으로 진행되었다.

    창의융합캠프에 참여한 칠량초 이지예 학생은 “강진만에 이렇게 많은 동식물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면서 “메타버스로 또다른 공간을 체험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가상 공간으로 만들어지니 색다르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표현했다.

    최광희 교육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단순한 체험과 지식 전달보다는 최신 기술을 통해 나의 환경에 맞게활용해보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융합 역량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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