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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전해액 사업 정상화 진행 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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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8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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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동화기업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건설 경기 둔화 추이를 반영해 목재 부문 EBITDA를 2023년 20%, 2024년 13% 하향했지만 순차 입금 감소로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목재 실적 둔화보다는 동화일렉(전해액)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전해액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은 하반기 정상화 될 것이다"면서 "Capa는 2022년말 5.3만톤 → 2025년말 24.3만톤으로 확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핵심 원재료인 LiPF6는 비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현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미국 내 EV 보조금 조건에 부합한다"면서 "동화일렉 시총(3,847억원) 감안 시 현재 전해액은 2024년 기준 EV/EBITDA 5.8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그는 " 2차전지 소재 평균(13.7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과도한 저평가다"면서 "실적 정상화, 순조로운 해외 증설과 함께 저평가 구간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연결 매출액 2,945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전망했다.

    이어서 동화일렉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LiPF6의 가격 하락분이 3분기 원가에 반영됐다"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 성장을 더디게 보는 이유는 4분기 EV 전해액 양산을 위한 라인 전환이 9월에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4분기 전해액 매출액은 406억원, 영업이익 34억원(OPM +8%) 으로 수익성 완전 정상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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