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은 지난 11일 사회문제 해결 학생 프로젝트팀(워크스테이션)의 2022학년도 상반기 성과 공유회인 ‘2022 IHEI Show-off Festa I (이하 ’Festa I’)’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4월 총 11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4개의 워크스테이션을 선정, 여기에 참여하는 총 777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Festa I’은 워크스테이션 참여 학생들의 상반기 활동 내용과 학생들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리고 있다.

연세대에 따르면 워크스테이션들의 상반기 활동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운영하는 사회혁신 활동 공유 플랫폼 ‘사회혁신타운’에 업로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료 학생들 간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활동 우수 팀으로 선정된 3개 워크스테이션 중 ‘파동’은 SNS의 파급력과 MZ세대의 가치 소비 경향에 주목해 실종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워크스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Y-me’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활용해 손 떨림으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해 주는 보조 기구를 제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KLC연세’ 팀은 어르신과 청년세대 간 실질적인 통합을 목표로 활동하는 워크스테이션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어르신과 청년이 한 조가 돼 필름 카메라를 매개체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해 보는 ‘시선 학교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날 ‘Festa I’ 자리에는 어라우드랩 김보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사회혁신에 대한 어라우드랩의 철학을 공유했으며, 이어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에서 선정한 연세 사회 혁신가 표창했다. 이번에 사회 혁신가로 선발된 학생들은 총 9명으로, 지금까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배출한 연세 사회혁신 가는 총 64명이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이번 ‘Festa I’ 종료 이후 2022학년도 하반기에는 워크스테이션 간 네트워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 학생들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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