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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영업익 전년대비 11% 증가…리오프닝에 편의점·호텔 매출 호조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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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0 08:58:58

    GS리테일CI ©GS리테일

    [베타뉴스=곽정일 기자]GS리테일이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편의점과 호텔 등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이 2조 8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0억 원으로 10.8%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8168억 6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50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6% 증가했다.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 편의점 매출액은 1조 9532억 원(7.5%)·영업이익 669억 원(0.6%) ▲ 슈퍼 매출액 3133억 원(5.3%)·영업이익 3억 원(-2.8%) ▲ 홈쇼핑 매출액 3273억 원·영업이익 321억 원 ▲호텔 매출액 818억 원(55.5%)·영업이익 81억 원(15.6%) 등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이미용이 10%, 의류 5.5%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호텔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식음 및 연회 매출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세를 보였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에서 향후 미래 추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늘리고, 슈퍼는 가맹점 중심의 출점 확대 및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퀵-커머스 IT 관련 투자비 및 자회사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비용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전반적인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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