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지난달인 7월 18일 오후 경희대 삼의원창업센터 누리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 총장과 캠퍼스타운사업단 장석원 사무국장, AWS 코리아 이수정 교육 및 헬스케어 사업 총괄과 이테크 시스템(Etech System) 김준성 상무, AWS 코리아 이상구 매니저 등이 참석했으며, 헬스테크·에듀테크·인포테크·생명공학 분야 30개 스타트업이 협약식 이후 브리핑 세션에 참석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회기동에 삼의원창업센터와 홍릉 바이오·의료창업센터 등 2개의 창업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곳에는 약 80개의 창업팀이 입주해 있다.

사업단은 캠퍼스타운을 통해 대학과 자치단체는 지역공동체, 전문창업육성 프로그램 등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의 스타트업 혁신 허브가 돼야 한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캠퍼스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하고 협업 기회를 창출해 스타트업 혁신 및 성장의 중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희대의 강점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창업 지원과 더불어, 에듀테크 및 헬스테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라며 “AWS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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