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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인협회 협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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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6 15:51:45

    서울경제인협회(회장 오창원) 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월 29일 골프클럽 Q(舊 안성Q)에서 개최된 골프대회는 4명 1개조 40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금번 대회와 관련하여 서울경제인협회 골프동호회 이석우 회장은 “금번 골프대회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순조롭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다. 금번 대회를 통해 협회의 위상이 그만큼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개최된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기도 했다. 소아암 환우 돕기를 위해, 서경협 행사본부 및 운영본부는 현장에서 가방, 에코백, 팔찌등의 바자회를 열었으며, 그늘막 음료 제공과 골프기념사진 판매 행사도 가졌다.

    이를 위해, 서울경제인협회 마포지회 소속의 강희갑 사진작가는 이날 자원봉사를 통해, 골프 대회 참가 160여명의 스윙하는 모습 개인사진을 모두 촬영했다.

    강희갑 작가는 “프로사진 작가로 활동하면서, 개인 사진을 이렇게 많이 촬영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경제인협회가 뜻 깊은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사들의 기부금을 포함, 소아암 환우 돕기 바자회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 등을 통해 569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 오창원 서울경제인협회 회장이 골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인협회 오창원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회원 대표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에 전폭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 사상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라 연일 이어지는 강풍 및 장마비 예보에 마음을 졸일 수 밖에 없었다. 하늘이 도왔는지, 행사 당일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 다행스러웠다. 거기에 더해 행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 서울경제인협회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그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울러 대회 진행을 위해 애를 써주신, 백순복 고문님, 서경골 회원님과 운영본부, 행사본부, 홍보본부 위원님들, 강희갑 사진 작가님 등 대회진행 스텝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대표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 운영은 샷건 방식의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남자 메달리스트는 동대문지회 김수종 대표, 여자 메달리스트는 강동지회 한경숙 대표가 차지했으며, 협회장배 준우승은 중앙지회 이학의 대표가, 그리고 우승은 중앙지회 조경옥 대표가 차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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