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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윤디자인 그룹과 ‘서체 프리존 캠페인’ 진행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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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9 02:37:43

    ▲2022.06.29-서울대학교, 윤디자인 그룹과 (서체 프리존 캠페인) 진행 [사진]=서울여자대학교과 윤디자인의 업무협약 체결 기념 단체 사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성희)과 디자인학부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사업단장 정의철)’은 지난 6월 22일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회장 편석훈)과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윤디자인그룹의‘서체 프리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이 보유한 서체 전종인 547종을 학생 창작자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무상 지원하고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대학 김성희 학장은“서체의 연구와 개발은 다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는 고도의 어려운 공정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개발한 서체를 교육기관과 공유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인재 양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나눔의 정신을 세상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로, 우리 학생들이 윤디자인 서체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다면, 기부의 보람과 함께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밝게 열 수 있는 의미있는 협약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귀한 기부를 해주신 윤디자인 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서울대학교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은 윤디자인그룹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활동에 대한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엉뚱상가’내 공모전 참여 등 산학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윤디자인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이번‘서체 프리존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의 오프라인 서체를 구매했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전국의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육기관은 윤디자인 그룹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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