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대웅제약-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 친환경 약물 소재 개발 및 상업화 위한 협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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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7 13:33:17

    ▲2022.06.27-대웅제약-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 친환경 약물 소재 개발 및 상업화 위한 협약 체결 [사진설명]=대웅제약-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 3사 MOU 사진, 왼쪽부터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 가능 약물 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는 석유화학 합성 기반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 소재에서 친환경 바이오합성 소재로 전환이 요구되는 후보 약물을 선정·평가할 예정이며, 큐티스바이오는 선정된 후보를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해 상업용 균주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한다.

    큐티스바이오는 2020년에 설립한 국내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 기반의 약물소재 개발 바이오벤처 회사로서,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바이오 기반의 약물, 화장품 소재 및 재조합 균주 기반의 생균 치료제 등이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티스바이오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적인 약물소재 개발로 합성생물학 기술을 확보해간다면, 화학합성 기반 기술의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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