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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부품이 희망이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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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7 13:08:32

    © 베타뉴스.

    키움증권이 LG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16만원에서 15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6% 하락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물가 상승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국면에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자동차부품의 흑자 전환, 특허 가치 부각, 태양광 등 한계 사업 철수에 따른 중장기적 재평가 스토리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실적 전망을 하향하더라도 올해 예상 PER 5.9배, PBR 0.8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태로 평가했다.

    TV 실적은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나면, 패널 가격 약세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 동력이 될 로봇은 내년부터 의미있는 매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며 로봇 사업 전략으로서 △ B2B 고객 대상으로 배송, 안내, 살균을 핵심 영역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 로봇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고, △ 자회사인 로보스타를 통해 산업용 로봇을 사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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