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닉스, 완성도 높인 가상 7.1 채널 무선 게이밍 헤드셋 ‘TITAN WH6’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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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4 18:12:29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의자 및 컴퓨터 책상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지만 본래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와 같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제닉스가 새로운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추가로 선보였다.

    ▲ 제닉스 무선 게이밍 헤드셋 타이탄 WH6

    최근에는 유선 헤드셋보다는 무선 제품을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케이블로부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끊김이나 지연이 없는 사운드로 게이밍 헤드셋으로도 선호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춘 제닉스 ‘타이탄(TITAN) WH6’는 선이 없는 무선 헤드셋 제품이다. 가상 7.1채널을 지원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며,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헤드셋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닉스 특유의 가성비까지 살렸다.

    ■ RGB LED를 품은 유연한 디자인

    타이탄 WH6는 디자인이 빼어나다. 투박한 느낌을 쏙 빼고 둥글고 유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게이밍 헤드셋이라면 LED가 빠질 수 없다. RGB LED로 눈이 즐거운 화려한 다양한 컬러를 뿜어낸다. LED를 통해 헤드셋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상태도 확인이 가능하다. RGB LED는 이어컵 부분과 타이탄 로고를 빛내준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블랙 컬러는 전체가 블랙 색상으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고 화이트는 헤드밴드, 이어패드에는 블랙 컬러를 사용해 관리하기가 수월하도록 했다.

    헤어밴드는 여유롭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의 이어쿠션과 함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낸다. 이어쿠션은 귀를 완전히 덮는 크기로 소리를 잘 차단하면서 안정감있는 착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약 300g으로 큼지막한 무선 헤드셋이지만 무게도 가볍다. 헤드밴드는 넓은 크기로 적절히 무게를 분산시킨다.

    헤드셋에는 볼륨 조정을 위한 볼륨 다이얼이 배치되었다. 다이얼을 통해 빠르고 간단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 타이탄 WH6 패키지 구성품

    제품 패키지는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먼저 무선 사용을 위한 무선 수신기가 포함된다. 수신기는 USB-C 타입이기 때문에 해당 단자가 있다면 바로 연결하면 되고 흔히 쓰는 USB-A 단자만 있다면 여기에 연결할 수 있도록 USB A to C 젠더가 포함된다. 또한 헤드셋 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과 유선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3.5mm 오디오 케이블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분리형 마이크와 마이크 커버,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다.

    ■ 탈부착 가능한 마이크

    마이크는 탈부착이 가능한 플렉시블 마이크를 채택했다. 덕분에 영화 감상 등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간단히 떼어놓을 수 있다. 마이크는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입 가까이에 배치할 수 있어 작은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전달한다. 고감도 마이크로 사용자의 미세한 음성을 전달하며 노이즈 감소 기능을 채택했다.

    마이크 버튼을 통해 마이크를 켜고 끌 수 있다. 마이크가 켜지면 짧은 신호음이 나고 꺼지면 이보다 긴 신호음을 낸다. 눈으로도 볼 수 있다. 수신기 LED에 파란색이 뜨면 마이크가 켜진 것이며 빨간색이 뜨면 마이크가 꺼진 것이다. 그렇기에 게임이나 영화를 보면서도 간단히 마이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자유로운 무선과 유선을 넘나들다

    2.4GHz 전용 무선 수신기를 통해 헤드셋과 무선으로 연결된다. 별도의 설치 없이 연결하고 헤드셋 전원만 켜면 바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용 무선 수신기를 통해 끊김이나 딜레이가 없어 게이밍 헤드셋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수신기의 인터페이스는 USB Type-C를 채택했다. 덕분에 최신 PC에 어울리며 동시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 수신 거리는 최대 15m로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타이탄 WH6는 유선 케이블을 지원해 유선 헤드폰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3.5mm 헤드폰 단자를 채택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라면 어디에서나 연결해 쓸 수 있다.

    ■ 버튼 하나만 누르면 7.1 서라운드 지원

    사운드는 큼지막한 50mm 대구경 네오디뮴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덕분에 미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구현한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특히 FPS 게임에서 적의 위치를 더욱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등에서도 더욱 실감 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는 버튼을 눌러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다. 짧게 눌러 7.1 채널 사운드를 듣거나 다시 누르면 2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 최대 20시간 무선 사용

    충전을 위해 헤드셋에는 USB-C 단자를 채택했다. 충전 시간은 2.5시간이면 완료되며, LED를 켜면 10시간, 끄면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헤드셋을 장시간 사용하고 싶다면 LED를 끄는 것도 방법이다. USB-C 충전 단자 옆 LED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파란 LED가 켜지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파란 LED가 깜빡인다.

    ■ 완성도 높인 새로운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제닉스가 새롭게 출시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 ‘타이탄 WH6’는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인다. 최신 트렌드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오래 사용하기에 좋은 편안한 착용감을 완성했다. 고품질 사운드를 위한 대형 드라이버에 버튼 하나로 가상 7.1채널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20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에 케이블만 연결하면 언제든지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닉스 타이탄 WH6는 PC는 물론 콘솔게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연결이 가능해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음악이나 영화 감상, 게임까지 사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게이밍 헤드셋이다. 제닉스 타이탄 WH6는 현재(24일) 기준 출시 특가로 5만 원대에 무료 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성능이나 기능을 보면 10만 원대의 무선 헤드셋과 비교해도 좋을 정도다. 가성비가 빼어나면서 탄탄한 성능의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제닉스 타이탄 WH6는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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