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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업무보고 실시.. ‘최고 가치 도시의 동작'으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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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5 13:27:21

    ▲발언하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 ©동작구

    ▲민선8기 동작구청장 인수위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동작구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3일 구정 현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첫 업무 보고회는 13일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사무실(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3층)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구혜영 인수위원장, 23명의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획조정국장의 구정현황 총괄보고와 세입세출 및 사업비 집행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은 ‘면밀한 대내·외 현황 분석과 당면 현안 진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핵심사업과 관련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월 단위로 세밀하게 구성된 실행 로드맵을 작성해줄 것을 구 간부들에게 요청했다.

    또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은 지역 주민의 욕구 분석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주차장 확충 ▲한강 접근성 확보 등 구민이 느끼는 당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가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업무계획을 작성해줄 것“을 요청하며 ”▲노량진 민자역사 착공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신설 ▲여성 임신 및 출산 관련 비용 전액 지원 등 박일하가 해야 할 일을 구민께 손에 잡히는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뚜렷하게 제시해달라“고 재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17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다음 주부터 공약사업 시행 방안을 점검한다. 현장감 있는 실행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관련 단체, 기관과 간담회와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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