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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활성·아이디어 발굴’…제3회HUBS 창업&커리어센터 창업경진대회 개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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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4 17:17:40

    ▲ 한양대학교 경영 대학 HUBS 창업 커리어 센터 주최로 지난 3일 열린  ‘The 3rd HUBS YOUNG LION COMPETITION’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양대 창업&커리어센터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 생을 발굴하기 위한 ‘The 3rd HUBS YOUNG LION COMPETITION’이 한양대학교 경영 대학 HUBS 창업 커리어 센터 주최로 개최됐다.

    1차 예선전을 거친 We Plant, 고양이 매트 특공대 겔포스 등 8개의 팀이 지난 3일 2차 본선에서 사업 계획을 선보였다.

    대상은 ‘ESG 솔루션 커피 찌꺼기 씨앗 식재 기구‘ 사업 아이디어를 낸 ‘We Plant’ 팀이 수상했다.

    MBA 대상은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폐자원 O2O 거래 및 통합 재고관리 플랫폼‘ 아이디어를 낸 ‘더환경‘ 팀이 수상했다. ‘HUBcycle‘, ’Pre-Hair‘ 팀이 최우수상을, ’비바트립’, ’자리좀내조’, ’고양이매트 특공대 겔포스’, ’흐름 The Biz’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We Plant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국내 첫 꽂아 심는 친환경 포트묘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대상 수상자 ‘We Plant’의 김성중 대표(한양대 경영학부 4학년)는, “시골에서 자랐던 저에게 자연은 언제나 놀이터였고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기억은 향수가 되어 저의 추억이 되어주고 있습니다.”라며 창업 계기를 밝히며 “우리나라의 산불을 모두 복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MBA 대상 수상자 ‘더환경’의 황미선 대표(한양대 MBA 83기)는, “부모님과 함께 10년간 현장에서 일하면서, 직접 느낀 필요를 사업 아이디어로 가져왔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수업의 연장선에서 더 심도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수준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HUBS YOUNG LION COMPETITION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 생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다. 2달간 한양대학교 경영 대학의 교수진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의 현장 전문가 출신의 자문 위원이 집중 담임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 창업자를 육성한다.

    골드라인 그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한양대 MBA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HUBS 창업 커리어센터 박병진 센터장, 부센터장 박지훈 교수, 책임 멘토 이재석 교수, 책임 멘토 이민우 교수,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 위원단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학생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전문적으로 구체화시킨 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 지원 인프라와 더불어, 심화 과정인 한양대 경영 대학의 “비즈랩 프로젝트 학기제’와 연계해 MVP 제작 및 시장 검증 과정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후속 멘토링을 통한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및 투자 연계로 창업을 연쇄적으로 돕는 것이 HUBS 창업&커리어 센터 지원체계의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상금과 함께 창업 사무실, 창업 기숙사, 지원 사업 연계, 후속 멘토링, 해외 연수(미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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