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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향후 10년 책임질 ‘복합현실 헤드셋’ 이사회서 데모 진행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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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0 09:22:19

    ▲ 애플 로고 ©연합뉴스

    애플 이사회에서 최근 자체 개발한 복합현실(MR) 헤드셋 데모가 진행되었다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년에 최소 4차례 개최되는 애플 이사회에서 지난주 이 헤드셋이 소개되었다고 보도했었다.

    애플은 헤드셋에 탑재하는 리얼리티(reality) OS 개발 속도도 노핑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블루버그에 언급했다. 이 헤드셋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출시되면 2015년 애플워치 이후 애플의 새로운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앞서 복합현실 헤드셋을 2022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목표는 10년 내에 아이폰을 증강현실로 대체하는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21년 애플 사내에서 복합현실 계획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서 애플은 먼저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이후 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하는 분할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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