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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카운트다운? 갤럭시Z폴드4 및 플립4 부품 양산 시작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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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9 13:50:09

    <출처: 폰아레나>

    올 하반기에 선보일 삼성의 폴더블폰 2종이 드디어 출시 준비를 시작하는 모습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삼성이 갤럭시Z폴드4 및 갤럭시Z플립4에 필요한 핵심 부품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Z폴드4 및 플립4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 조립이 시작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4는 전작인 폴드3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커버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를 상/하를 조금 줄이고 좌/우를 넓혀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원활한 키 입력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버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가 유력하며, 상단 중앙에는 셀피카메라용 펀치홀이 위치한다.

    이와는 달리 7.6인치의 메인(내부)디스플레이에는 UDC(디스플레이 속 카메라)가 적용돼 셀피카메라용 펀치홀이 눈에 띄지 않는점이 특징이다.

    전작인 폴드3의 경우 UDC가 도드라지게 눈에 띄어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폴드4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돼 눈에 잘 띄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Z폴드4는 제품 후면 메인 카메라가 갤럭시S22 울트라를 연상케하는 툭 튀어나온 카메라 렌즈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4의 경우 전작과 큰 디자인 차이점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는 전작인 플립3가 지난해에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디자인 변화보다는 속도향상 및 최적화 강화라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색상인 라이트 블루 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로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합해 1000만대 출하를 목표하고 있는데, 이중 플립은 70%, 폴드는 3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삼성이 올해 1000만대 폴더블폰 출하 목표를 달성한다면, 폴더블폰 제조사 처음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를 차지하게 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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