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7 09:02:46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세로 마쳤다.
미국 5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1.6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6월 50bp 인상이 타당하다며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발표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2.6%) 업종이 강세였던 반면 경기소비재(-2.1%), IT(-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4월 산업 생산은 전년도 동기 대비 -2.9%,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도 동기 대비 -11.1%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4월 실업률은 6.1%로 정부 관리 목표 상단인 5.5%를 상회했다.
경기부양 전망이 낙폭을 제한했다. PBOC는 중국 1주택 주택 담보 대출금리 하한선을 20bp 인하한 한편 1년 만기 MLF 입찰 금리는 2.85%로 동결됐다.
Nikkei 225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0.5%에 마감했다. 주말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 매수 선행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함에 따라 단기 투자자 매물이 출회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일본 4월 PPI는 전월대비 1.2%, 전년대비 10.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STOXX50 지수는 -0.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 및 핀란드와 스웨덴 나토 가입 공식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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