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4 03:07:53
연세대학교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동진) 팀이 지난달 2월 19일 온라인 개최된 ‘제12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12th The Willem Vis Pre-Moot 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 Competition)’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년 2월 실시되는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국제중재 관련 기관 및 상사중재법을 전공으로 하는 실무가·학자 및 미래의 법조인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중재 커뮤니티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절차는 영어로 진행되며 국제상사중재 절차 및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의 국제상사중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연세대팀은 최종 우승과 우수서면상에 이어서 윤혜원 팀 대표가 최우수변론상으로 선정됐다.
칭화대, 와세다대, 인도 라지브 간디 국립법대 등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에서 총 34개 팀이 참여해 서면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퀀 엠마뉴엘(Quinn Emanuel) 홍콩사무소 대표 번호사 존 리는 “국제중재라는 분야가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이렇게 다양한 국적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해가 갈수록 전반적인 실력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라고 평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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