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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상민 교수팀, 자전거 타이어에 설치하는 자가발전 정전소자 개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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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25 11:48:48

    ▲2022.02.25-중앙대 이상민 교수팀, 자전거 타이어에 설치하는 정전소자 개발 [표]=자전거 내부 삽입형 정전소자 시스템 구조 및 전압 출력 그래프.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와 기계공학과 손진호·허덕재 학생 연구팀이 자전거 타이어 내부에 삽입해 자가발전 전력을 만들어내는 정전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전소자(Triboelectric Nanogenerator)는 두 물질이 마찰할 때 발생하는 정전기와 정전기 유도현상을 이용한 에너지 발생 장치로서 간단한 제조공정, 저렴한 재료비용, 높은 전력 밀도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자전거 타이어 내부 삽입형 정전소자를 이용해 이미 자가발전형 타이어 압력 센서와 자전거 안전등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2022.02.25-중앙대 이상민 교수팀, 자전거 타이어에 설치하는 정전소자 개발 [사진]=중앙대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이상민 교수, 손진호 학생, 허덕재 학생) ©중앙대학교

    자세한 연구 내용은 ‘자가발전형 안전등과 타이어 압력 센서로 활용 가능한 고신뢰도 출력의 자전거 타이어 내부 삽입형 정전소자(Highly reliable triboelectric bicycle tire as self-powered bicycle safety light and pressure sensor)’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논문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7.881을 기록한 에너지 분야의 학술지 ‘Nano Energy’에 게재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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