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11월 ‘넷플릭스(NETFLIX) 요금 인상 이후 한국인의 넷플릭스 결제금액, 유료 결제자 추정치를 분석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지난 1월 ‘넷플릭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요금 인상 이후 11월과 12월에 유료결제자수가 2달 연속 감소하였으나 올해 1월에는 유료 결제자수가 528만 명으로 큰 폭으로 회복되어 결제추정금액은 826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진출 5년만에 지난해 11월 국내 요금제 상품 구독료를 최대 17% 인상했다. 요금 인상 효과로 10월 538만 명이었던 순 결제자수는 11월 507만 명, 12월 477만 명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1월에는 528만 명으로 다시 증가해 요금 인상에 따른 결제자 감소를 거의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KT, LG유플러스, 구글 등을 통한 결제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실제 결제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1위 OTT 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작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지금 우리 학교는>이 흥행 반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를 작년보다 10편이나 많은 총 25개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다. 

넷플릭스의 인기가 꾸준함에 따라 집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가정용 빔프로젝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비주얼 솔루션 전문기업 뷰소닉(ViewSonic)의 뷰소닉 X10-4K 모델은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고화질 프로젝터로 오픈마켓 기준 170만 원대의 가격이지만 국내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뷰소닉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의 OTT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집에서도 4K 고해상도 화면을 띄워주는 4K 빔프로젝터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뷰소닉 X10-4K는 트루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빔프로젝터로 고화질 OTT 콘텐츠를 감상하는 용도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뷰소닉 X10-4K는 단초점 렌즈를 채택해 거실이나 안방 등 소규모 장소에서도 대형화면을 볼 수 있다. 100인치는 1.77m, 120인치는 2.12m의 투사거리만 있으면 된다. 콤팩트한 크기로 가정은 물론 캠핑용 고화질 빔프로젝터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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