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티팬을 위한 깜찍한 라벨 프린터, ‘브라더 헬로키티(PT-P300BTHK)’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2-04 10:06:43

    일상 생활에 은근히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라벨 프린터다. 라벨 프린터를 통해 일상용품에 라벨을 붙여 간단히 정리하거나 구분 짓는다. 업무용 파일이나 사물 등에 라벨을 붙여 정리하며, 양념통과 같은 주방용품에는 라벨을 붙여 뚜껑을 열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 라벨 스티커 하나만 붙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편안함이 더해진다.

    라벨 프린터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시작하는 때는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갈 때다.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하면서부터 물컵 등 등원 물품에는 이름이 쓰여진 라벨을 붙여야 한다. 이는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꾸준히 필요하다. 라벨 프린터는 필요할 때 원하는 문구를 즉시 만들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브라더 스마트폰 전용 라벨프린터 PT-P300BTHK

    일반 프린터기는 물론 라벨 프린터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가 헬로키티 라벨 프린터 ‘PT-P300BTHK’를 출시했다. 브라더 PT-P300BTHK는 전면과 후면에 헬로키티 이미지를 넣어 깜찍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라벨을 출력하기 때문에 키보드가 없는 깔끔한 외관도 특징이다. 헬로키티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깜찍한 라벨 프린터를 찾는 이들이나 헬로키티 마니아를 설레게 할 제품이다.

    ▲ 브라더는 헬로키티가 배경으로 담긴 라벨 테이프를 함께 출시했다

    브라더는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헬로키티 라벨 테이프 2종(TZe-HW31, TZe-HC31)도 함께 출시했다. 12mm 너비에 배경에 헬로키티가 새겨져 있다.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깜찍한 아이템으로 ‘폰꾸(폰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도로 잘 어울린다.

    ■ 깜찍한 헬로키티가 담긴 디자인

    ▲ 뒷면에는 라벨 테이프를 볼 수 있는 윈도우가 있다

    브라더 PT-P300BTHK는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에 앞뒷면에 모두 헬로키티 이미지가 담겼다. 뒷면의 투명창은 라벨 테이프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쓰이다. 가벼운 380g의 무게로 휴대용 라벨프린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AAA배터리를 6개 사용한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출력물이 많다면 별도로 판매하는 9V 전원 어댑터를 구입하면 된다. 충전 배터리를 채택했으면 좋았겠지만 소모가 되면 교체해야 하는 충전 배터리보다는 일반 AAA 배터리가 더 나은 측면도 있다.

    ▲ 패키지 구성품. 12mm 샘플 라벨 테이프가 포함된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사용설명서와 12mm의 TZe 라미네이트 라벨 테이프(4m)가 포함된다.

    ■ 어떤 라벨 테이프를 써야하나

    PT-P300BTHK에 사용할 라벨 테이프는 TZe 규격을 선택하면 된다. 메인 라벨 테이프는 ‘TZe 라미네이트’로 내구성이 상당히 뛰어나 실내외를 넘나들며 사용이 가능하다.

    ▲ 라벨 테이프 뒷면은 스티커로 다양한 곳에 붙일 수 있다

    브라더의 특허 기술로 제작된 TZe 라미네이트는 내수성이 있어 물통이나 식기에 붙여도 좋다. 여기에 온도, 화학 물질 및 마모를 잘 견뎌낸다. 뒷면은 스티커 형식으로 다양한 물품에 부착 가능하다. 강한 접착력으로 어디에 잘 붙고 떼어도 테이프 자국이 남지 않아 깔끔하다.

    라벨 테이프는 3.5㎜부터 최대 12㎜까지 장착 가능하다. 크기가 작을수록 글씨 크기도 함께 작게 인쇄된다. 일반적인 라벨 용도로 쓰기에는 12mm가 적당하다. 라벨 테이프의 가격은 12mm의 TZe 라미네이트(8m)가 브라더 공식몰에서 1만 2천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 전용 앱으로 연결도 간단하다

    ▲ 라벨 테이프는 꾹 누르면 장착된다

    먼저 전면 커버를 열고 건전지 6개를 넣자. 이후 후면 커버를 열어 라벨 테이프를 꾹 눌러 장착하면 된다. 이후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결한다. 전용 앱인 ‘Brother P-touch Design&Print 2’를 설치하면 연결을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및 애플 iOS 디바이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 앱에는 다양한 샘플이 있고 이름만 수정해서 쓰면 된다

    스마트폰과 라벨 프린터를 연결했다면 이후 사용도 매우 간단하다. 앱에는 상당히 다양한 디자인의 폰트와 이모티콘, 프레임 샘플이 있다. 사용자가 문구만 바꿔 자신만의 맞춤형 라벨을 인쇄하면 된다. 여러 개가 필요하다면 인쇄 매수를 올려 여러 장을 출력할 수 있다.

    앱에는 다양한 컬러의 샘플이 있지만 구입한 라벨 테이프의 배경색, 글자색만으로만 인쇄되는 것을 참고하자. 이후 출력물이 나왔다면 커터 버튼을 눌러 자르고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면 된다.

    인쇄 속도도 초당 20㎜로 빠르다. 라벨 프린터 중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짧은 시간에도 원하는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작동 소음도 매우 조용하기에 심야 시간에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 헬로키티 팬을 위한 취향 저격 라벨 프린터

    브라더가 헬로키티와 손을 잡고 새로운 라벨 프린터를 출시했다. 브라더 PT-P300BTHK는 헬로키티 이미지가 깔끔하게 새겨졌으며, 가벼워 휴대하기가 좋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며 앱에 있는 다양한 샘플 라벨을 통해 자신만의 라벨을 만들어 출력할 수 있다. 라벨 프린터 첫 사용자가 쓰기에도 사용하기 편하고 빠른 출력 속도도 돋보인다. 브라더 PT-P300BTHK는 브라더코리아 공식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서 9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