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람·공간·예술 잇는 디자이너’ 오근재 전 홍익대학교 교수 영면에 들다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1-24 14:03:22

    ▲故 오근재 전 홍익대 교수 ©한국디자인진흥원

    사람·공간·예술의 가치를 연구하는데 평생을 바친 디자이너이자 학자, 교육자인 오근재 전 홍익대학교 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부 도안과와 동(同) 대학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오근재 교수는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교수, 홍익대공업전문대학 도안과 교수로 활동하며 디자인계 후학 양성에 주력해왔다.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장과 영상대학원 원장, 한국그래픽디자이너협회 회장,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사, 서울디자인센터 대표이사, 국가디자인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철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