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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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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18 1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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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1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02년 인건비 상승을 비롯한 비용 증가를 감안하여 2022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투자 의견 매수 관련 관전 포인트로 5G 보급률 확대로 인한 무선 사업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며 2022년에도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는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통한 IPTV 등 미디어 사업 실적 성장에도 주목했다.

    또, 양호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2022년에는 배당성향을 상향할 가능성도 상당히 커 경쟁사 대비 낮았던 배당수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따라 2022년 주당배당금은 750원, 배당수익률은 5.7%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연초 배당락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2022년 PER도 7.6배로 떨어져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안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55조원, 서비스수익 2.61조원,, 영업이익 2,08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575억원 및 시장 예상치 2,17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액은 1.54조원으로 추정했다.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 ARPU가 완만하게 상승 중인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4분기 임직원 상여금이 반영되며 인건비가 4,48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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