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7 16:08:40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삼성전자는 6세대(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설립하고 1월 17일(월)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따르면 양 기관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계약학과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설치하며, 차세대통신학과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2023학년도부터 매년 30명씩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이로서 국방부와 사이버국방학과(2012학년도 첫 입학), SK하이닉스 반도체공학과(2021학년도 첫 입학)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번째 학부 내 계약학과가 만들어졌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되며 대학원 연계 진학을 할 경우에도 학비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및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연구소 등의 견학 기회도 제공되며 해외 저명학회의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양 기관은 차세대 미래 통신 기술인 6G, 인공지능통신, 위성통신 등 핵심 주제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밀접한 산학연계를 바탕으로 통신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통신 분야 선순환 생태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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