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 건기식 자동 조제 시장 진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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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17 11:36:21

    ▲2022.01.17-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 건기식 자동 조제 시장 진출 [사진]=제이브이엠 본사 전경 ©제이브이엠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2022년 새해를 국내 의약품 자동 조제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2016년 한미사이언스와 합병 이후 새롭게 축적해 온 사업 다각화 성과들이 올해 결실을 볼 그것으로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제이브이엠은 2030년까지 25조 원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는 현재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를 통해 일부 사업자에 대한 건기식 소분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관련 법 개정으로 시장이 완전히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받고, 여러 제품을 다양하게 조합, 소분해 약처럼 처방받을 수 있다.

    제이브이엠은 그동안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 조제 시장은 물론, 건기식 분야의 자동 조제 시장에서도 월등한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 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 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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