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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청약접수…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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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10 22:34:24

    ▲LH 진주 본사  ©베타뉴스

    - 임대보증금 1억 3천만~4억 2천만 원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공공전세 264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2020.11.19)에 따라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한 전세 주택이다.

    지난해 9월 진행한 공공전세 476가구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7천503명이 신청해 평균 16대 1, 서울 권역의 경우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를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접수를 실시하는 주택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02가구, 대구, 광주, 김해 등 지방권에서 6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초·노원·강동구 39가구, 인천 남동구 8가구,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 155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동구·달성군 53가구, 광주 남구·서구·광산구 8가구, 경남 김해시 1가구 등이다.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3천만∼4억2천만원 선이다.

    지난해 12월 23일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수가 3인 이상이면 1순위, 2인 이하면 2순위다.

    이달 13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4일, 계약체결은 3월 7일 이후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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