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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현대자동차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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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07 09:01:31

    유니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중 현대자동차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유니티와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메타팩토리 도입으로 현대차는 현장에 있을 필요 없이 최적의 운영 여건을 평가, 계산, 조성하기 위해 많은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유니티는 현대차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스마트 제조, AI 훈련 및 연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에 관한 내용이다.

    유니티 존 리키텔로 CEO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은 우리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동시에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메타팩토리를 포함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은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끌 기술적 진보로 이어져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메타팩토리를 구축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는 제조 혁신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추진하는 HMGICS는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이어가며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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